태국 결제 수단, 현금 없이도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의 편안함은 ‘결제 수단’에서 갈립니다.
2025년 여름,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며

태국 결제 수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깨달았어요.

예전엔 무조건 현금만 챙겼는데,

이번엔 GLN과 트래블월렛을 함께 사용해보니

여행이 훨씬 가볍고 편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결제 수단을 어떻게 조합하면 좋은지’ 알려드릴게요.

✅ GLN: QR 하나로 끝나는 간편결제

GLN은 토스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QR 기반 해외결제 서비스예요.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지갑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와이파이나 eSIM이 없어 인터넷이 안 되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또한, 최근에는 세금 이슈로 일부 매장에서 사용이 거절되는 경우도 있어서 참고해야 해요.

GLN이 QR 기반이라면, 트래블월렛은 실물 카드 기반의 다국적 결제 카드입니다.
GLN이 안 되는 매장, 카드만 가능한 곳에서 활용하면 좋습니다.

단점은 카드를 들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과
ATM 인출 시 건당 220바트의 수수료가 발생하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인출은 가급적 최소화하거나, 미리 큰 금액으로 뽑는 게 유리합니다.

“태국 현금 없이 여행 가능할까?”
결론은 ‘NO’입니다. 여전히 소액 현금이 필요한 순간들이 존재합니다.

💡 QR 결제 시 “GLN”보다는 “스캔 플리즈!”라고 하면 더 잘 통합니다.

항목	GLN (토스)	트래블월렛	현금 (바트)
결제 방식	QR 스캔	실물 카드	직접 지불
인터넷 연결	필요	불필요	불필요
수수료	없음	거의 없음	환전 수수료 있음
환불 가능 여부	100% 환불	100% 환불	불가 (동전 등)
인출 기능	불가능	가능 (수수료 있음)	해당 없음
추천 사용처	대부분 매장, 택시	그랩, ATM, 카드 매장	팁, 로컬 쇼핑

결제 수단 하나만 잘 정리해두면 여행의 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태국 여행에서는 특히 QR 기반인 GLN이 큰 역할을 해요.
하지만 현지 사정에 따라 GLN이 안 되는 매장도 있기 때문에
트래블월렛과 현금도 반드시 준비해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제는 지갑도 가볍게, 수수료도 덜어내고
‘스마트한 결제’로 더 자유롭고 편한 태국 여행을 즐겨보세요 🇹🇭✈️💳